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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이탈리아 월드컵 특징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은 이태리의 두번째 월드컵 개최였습니다. 1934년 이후 56년만이었습니다. 우승은 독일이 차지했는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 즉 서독이 우승했습니다. 축구 변방으로 일컬어지던 아프리카의 돌풍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카메룬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대회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마스코트는 Ciao로 이탈리어로 안녕을 뜻하는 말입니다. 챠오는 머리가 축구공에 몸통이 이탈리아 국기의 색깔을 나타내었습니다. 개막식에 세계 최고의 테너라 불리우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플라시도 도밍과,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오 솔레미오'를 부른 장면은 신선했습니다.

 

[월드컵 역사] 9. 제14회 이탈리아 월드컵 (1990)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서독 / MVP 살바토레 스킬라치)
제14회 이탈리아 월드컵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인프라 및 스타디움

 

월드컵 경기장에는 자국리그인 세리에 A의 홈 경기장이 대부분 사용되었습니다.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경기장에서는 결승전이 개최되었고, 인테르 밀란과 AC밀란의 홈 경기장으로 유명한 밀라노의 산 시로 경기장에서는 개막전이 열렸습니다. 그 외 토리노의 스타디오 델레 알피,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올로, 바리의 스타디오 산 니콜라 등의 경기장에서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이탈리아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의 진행

전 세계 24개국이 월드컵을 놓고 경쟁하였습니다. 유럽에 14장, 남미에 3.5장, 북중미에 2장, 아프리카에 2장, 아시아에 2장, 오세아니아에 0.5장이 배분되었습니다. 아시아에스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진출하였습니다.

 

A조 :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미국, 체코슬로바키아

B조 : 아르헨티나, 카메룬, 소련, 루마니아

C조 : 브라질, 스웨덴, 코스타리카, 스코틀랜드

D조 : 서독, 유고슬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콜롬비아

E조 : 벨기에, 대한민국, 우루과이, 스페인

F조 : 잉글랜드, 아일랜드, 네덜란드, 이집트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국가

이태리 월드컵은 서독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통산 3번째 우승이었습니다. 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우승하였습니다. 4년 전 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던 서독과 아르헨티나는 다시한번 결승에서 진검 승부를 펼쳤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안드레아스 브레메의 PK결승골로 서독은 아르헨티나를 격파하였습니다.

 

<미국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서독

준우승 : 아르헨티나

3위 : 이탈리아

4위 : 잉글랜드

 

<서독>

조별리그 1차전 :  서독 4 : 1 유고슬라비아  /  득점자 - 로타어 마테우스 (29, 63), 위르겐 클린스만 (40), 루디 펠러 (71)

조별리그 2차전 :  아랍에미리트 1 : 5 서독  /  득점자 - 루디 펠러 (36, 75), 위르겐 클린스만 (37), 로타어 마테우스 (48), 우베 바인 (59)

조별리그 3차전 :  콜롬비아 1 : 1 서독  /  득점자 -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88)

토너먼트 16강  :  서독 2 : 1 네덜란드  /  득점자 - 위르겐 클린스만 (51), 안드레아스 브레메 (86)

토너먼트 8강  :  체코슬로바키아 0 : 1 서독  /  득점자 - 로타어 마테우스 (PK 25)

토너먼트 4강  :  잉글랜드 (3) 1 : 1 (4) 서독  /  득점자 - 안드레아스 브레메 (59)

토너먼트 결승  :  서독 1 : 0 아르헨티나  /  득점자 - 안드레아스 브레메 (PK 85)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1차전 :  아르헨티나 0 : 1 카메룬

조별리그 2차전 :  아르헨티나 2 : 0 소련  /  득점자 - 페드로 트로글리오 (27), 호르헤 부루차가 (80)

조별리그 3차전 :  아르헨티나 1 : 1 루마니아  /  득점자 - 페드로 몬손 (62)

토너먼트 16강  :  브라질 0 : 1 아르헨티나  /  득점자 - 클라우디오 카니자 (81)

토너먼트 8강  :  유고슬라비아 (2) 0 : 0 (3) 아르헨티나

토너먼트 4강  :  이탈리아 1 : 1 아르헨티나  /  득점자 - 클라우디오 카니자 (68)

토너먼트 결승  :  서독 1 : 0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월드컵 대회 수상자

우승은 서독이 차지했지만 이태리의 살바토레 스킬라치가 득점왕과 함께 대회 MVP인 골든볼을 수상하였습니다. 대회에서 총6공을 넣었습니다. 자국리그인 세리에A 유벤투스와 인테르에서 뛰었고 말년에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에서 뛰었던 점이 특징입니다.

골든볼 : 살바토레 스킬라치 (이탈리아)

골든부츠 : 살바토레 스킬라치 (이탈리아 6골)

영 플레이어 :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 (유고슬라비아, 현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월드컵 대한민국 성적

아시아 예선에서 9승 2무 30득점이나 기록하고 1실점 밖에 하지 않는 등 압도적으로 월드컵에 진출했기에, 대회 전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1차전 벨기에 전 완패, 2차전 스웨덴 전 완패했고, 3차전에서도 종료 직전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우루과이에게까지 패배하여 3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벨기에 2 : 0 대한민국

조별리그 2차전 :  대한민국 1 : 3 스페인  /  득점자 : 황보관 (43)

조별리그 3차전 :  대한민국 0 : 1 우루과이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이회택

GK : 최인영, 정기동, 김풍주

DF : 구상범, 박경훈, 정종수, 최강희, 노수진, 홍명보, 정용환, 조민국

MF : 최순호, 김주성, 이상윤, 윤덕여, 이흥실, 이영진, 이태호

FW : 황보관, 정해원, 변병주, 황선홍

 

 

개최국 이탈리아 성적

이탈리아는 조별예선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우승으로 나아갔지만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패배하였습니다. 3/4위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였지만, 무패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4강전 경기가 나폴리 경기장에서 열렸는데, 상대국인 아르헨티나에는 SSC 나폴리의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일부 나폴리 축구팬은 마라도나로 인해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 팬들을 향해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라고 도발아닌 도발을 하였고, 나폴리 팬들은 마라도나를 좋아하지만 이탈리아인으로서 이탈리아를 응원하겠다고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탈리아 월드컵의 영향

이탈리아 월드컵은 극 수비축구로 유명했던 대회였습니다. 대회의 득점은 많이 나오지 않았고, 수비수들의 백테클이 만연했습니다. 이태리 월드컵 이후 파울 규정 강화, 오프사이드 규제 완화 등의 제도 변경이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아프라카 축구의 돌풍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메룬은 디팬딩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잡아내고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의 월드컵 티켓 수가 증가하고 아프리카 선수들의 유럽리그 진출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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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국 월드컵 특징

1994년 미국 월드컵은 24개국이 참가한 마지막 대회였습니다. 24개국에 6개조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당시에는 조3위를 기록해도 경우에 따라 토너먼트 16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의 축구 인기는 높지 않았는데, 오히려 총 관중수는 역대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미국 답게 수용인원이 엄청 많은 큰 경기장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월드컵 인프라 및 스타디움

월드컵 경기에 사용된 경기장의 대부분은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미식 축구의 경기장이었습니다. 덕분에 수용 인원이 매우 큰 경기장들이 많았습니다. 결승전이 열린 로즈 볼 경기장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장 중 하나입니다. 특히 폰티악 실버돔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홈구장인데 FIFA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실내에서 열린 경기입니다. 지붕이 있는 경기장이기 때문입니다. 각 경기장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 경험이 있어 월드컵 대회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의 진행

전 세계 24개국이 월드컵을 놓고 경쟁하였습니다. 전대회 우승팀인 독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등이 승리를 위해 경쟁하였고, 각 조 3위 6팀 중 상위 4위까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A조 : 미국, 스위스, 콜롬비아, 루마니아

B조 : 브라질, 러시아, 카메룬, 스웨덴

C조 : 독일, 볼리비아, 스페인, 대한민국

D조 :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 불가리아

E조 : 이탈리아, 아일랜드, 노르웨이, 멕시코

F조 : 벨기에, 모로코,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월드컵 우승 국가

미국 월드컵은 브라질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브라질의 통산 4번째 우승으로, 4번째 별을 달게 되었습니다. 결승에서 말총머리 로베르토 바죠의 이탈리아를 승부차기 접전끝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바죠의 승부차기 실축은 월드컵을 상징하는 하나의 장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은 막강 투톱 호마리우와 베베투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미국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브라질

준우승 : 이탈리아

3위 : 스웨덴

4위 : 불가리아

 

<브라질>

조별리그 1차전 :  브라질 2 : 0 러시아  /  득점자 - 호마리우 (27), 라이 (PK 53) 

조별리그 2차전 :  브라질 3 : 0 카메룬  /  득점자 - 호마리우 (39), 마르시우 산투스 (66), 베베투 (74)

조별리그 3차전 :  브라질 1 : 1 스웨덴  /  득점자 - 호마리우 (47)

토너먼트 16강  :  브라질 1 : 0 미국  /  득점자 - 베베투 (74)

토너먼트 8강  :  네덜란드 2 : 3 브라질  /  득점자 - 호마리우 (52), 베베투 (62), 브랑쿠 (81)

토너먼트 4강  :  스웨덴 0 : 1 브라질  /  득점자 - 호마리우 (80)

토너먼트 결승  :  브라질 (3) 0 : 0 (2) 이탈리아

 

<이탈리아>

조별리그 1차전 :  이탈리아 0 : 1 아일랜드

조별리그 2차전 :  이탈리아 1 : 0 노르웨이  /  득점자 - 디노 바죠 (69)

조별리그 3차전 :  이탈리아 1 : 1 멕시코  /  득점자 - 다니엘레 마사로 (48)

토너먼트 16강  :  나이지리아 1 : 2 이탈리아  /  득점자 - 로베르토 바죠 (89, PK 102)

토너먼트 8강  :  이탈리아 2 : 1 스페인  /  득점자 - 디노 바죠 (26), 로베르토 바죠 (88)

토너먼트 4강  :  불가리아 1 : 2 이탈리아  /  득점자 - 로베르토 바죠 (20, 25)

토너먼트 결승  :  브라질 (3) 0 : 0 (2) 이탈리아

 

 

미국 월드컵 대회 수상자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호마리우가 대회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골 폭격기인 호마리우는 총 5골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브라질로 다시 가져오는데 가장 큰 힘을 보탰고 세계 최고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였고, 이탈리아의 바죠는 세계 정상을 눈앞에 두고 눈물의 승부차기 PK 실축으로 인해 정상을 브라질과 호마리우에게 내주게 되었습니다.

골든볼 : 호마리우 (브라질)

골든부츠 :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불가리아, 6골), 올레크 살렌코 (러시아, 6골)

골든글로브 : 미셸 프뢰돔 (벨기에)

영 플레이어 : 마크 오베르마스 (네덜란드)

 

[월드컵 역사] 8. 제15회 미국 월드컵 (1994)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프랑스 / MVP 호마리우)
제15회 미국 월드컵 (1994)

미국 월드컵 대한민국 성적

도하의 기적으로 일본을 떨어뜨리고 아시아 대표로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은 독일, 스페인과 같은 조에 속하는 불운을 맞이했습니다. 두 국가를 상대로는 1무 1패로 선전했지만, 볼리비아 전에 수많은 기회를 날리면서 0:0 무승부를 기록하여 월드컵 역사상 첫 승을 다음번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볼리비아를 제치고 조3위를 기록했지만, 각조 조3위 중 상위 4위안에 들지 못해 조별예선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16강에 올랐던 다른 아시아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대조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스페인 2 : 2 대한민국  /  득점자 - 홍명보 (85), 서정원 (90)

조별리그 2차전 :  대한민국 0 : 0 볼리비아

조별리그 3차전 :  독일 3 : 2 대한민국  /  득점자 - 황선홍 (52), 홍명보 (63)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김호

GK : 최인영, 이운재, 박철우

DF : 홍명보, 구상범, 박정배, 김판근, 안익수, 신홍기, 최영일, 정종선, 이종화

MF : 김주성, 고정운, 이영진, 노정윤, 하석주, 최대식, 조진호, 최문식

FW : 황선홍, 서정원

 

 

개최국 미국 성적

축구의 볼모지로 불렸지만 미국은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 콜롬비아를 제치고 16강에 올랐고, 우승팀 브라질을 맞아 아쉽게 패배하였습니다. 상대팀 운이 있었다면 충분히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는 전력이었습니다.

 

 

미국 월드컵의 영향

미국 월드컵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흥행한 대회 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국 내 다른 스포츠에 밀려 축구가 크게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월드컵을 통해 미국 내에서도 축구라는 종목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고, 미국 프로리그 MLS와 미국 국가대표팀은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능있는 많은 선수들이 축구로 유입되게 된다면 미국 축구는 현재보다 더 강해질 것이며, 월드컵 등 국제 대회를 보다 흥미롭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국가이지만 인기가 좋지 못했던 축구 종목을 월드컵을 통해 인지도를 개선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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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사] 5. 제18회 독일 월드컵 (2006)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이탈리아 / MVP 지네딘 지단)
제18회 독일 월드컵 (2006)

 

 

제18회 독일 월드컵 특징

2006 독일 월드컵은 독일 통일 후 첫 월드컵으로, 1974년 서독 월드컵 이후 2번째 개최였습니다.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이어서 그런지 유럽 국가들의 성적이 눈에 띄었습니다. 4년전 한일월드컵에서의 아시아의 분전은 독일 월드컵에서는 이어지지 못했고, 강력한 우승후보 남미 국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모두 8강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월드컵 전체 역사에서 해트트릭이 나오지 않은 유일한 대회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정적인 유럽 관중들로 인해 축제 분위기가 지속되어 전 세계적인 축제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에는 개막전을 전 대회 우승팀이 치루었는데, 독일 월드컵부터 개최국이 개막전을 치르게 된 첫 대회이기도 합니다.


독일 인프라 및 경기장

독일 월드컵은 12개의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으로 개보수를 통해 7만석 이상의 수용규모를 갖추었고 결승전이 펼쳐진 곳입니다. 또한 독일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역시 7만석 이상의 수용 규모를 갖추었으며, 8만석 이상의 관중 수용 가능한 독일 명문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도 있습니다.

 

 

독일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 진행

전 세계의 32개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톱시드는 유럽 5개국, 남미 2개국, 북중미 1개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A조 : 독일, 코스타리카, 폴란드, 에콰도르

B조 : 잉글랜드, 파라과이, 트리니다드 토바고, 스웨덴

C조 : 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네덜란드

D조 : 멕시코, 이란, 앙골라, 포르투갈

E조 : 이탈리아, 가나, 미국, 체코

F조 : 브라질, 크로아티아, 호주, 일본

G조 : 프랑스, 스위스, 대한민국, 토고

H조 : 스페인, 우크라이나,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월드컵  우승 국가

 

독일 월드컵의 우승국은 이탈리아입니다. 결승전에서 지네딘 지단의 프랑스를 승부차기 혈투끝에 제압하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결승전 경기 중 지네딘 지단의 마테라치를 들이받았던 박치기 사건이 유명합니다. 지단은 결국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였고, 이후 이에 대한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지단은 마테라치가 자신 및 가족을 모욕했다고 말했으며, 마테라치는 이를 일부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독일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이탈리아

준우승 : 프랑스

3위 : 독일

4위 : 포르투갈

 

<이탈리아>

조별리그 1차전 :  이탈리아 2 : 0 가나  /  득점자 - 안드레아 피를로 (40), 빈센조 이아퀸타 (83)

조별리그 2차전 :  이탈리아 1 : 1 미국  /  득점자 -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22) 

조별리그 3차전 :  체코 0 : 2 이탈리아  /  득점자 - 마르코 마테라치 (26), 필리포 인자기 (87)

토너먼트 16강  :  이탈리아 1 : 0 호주  /  득점자 - 프란체스코 토티 (PK 90+5)

토너먼트 8강  :  이탈리아 3 : 0 우크라이나  /  득점자 - 잔루카 잠브로타 (6), 루카 토니 (59, 69)

토너먼트 4강  :  독일 0 : 2 이탈리아 /  득점자 - 파비오 그로소 (119),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120)

토너먼트 결승  :  이탈리아 (5) 1 : 1 (3) 프랑스  /  득점자 - 마르코 마테라치 (19)

 

<프랑스>

조별리그 1차전 :  프랑스 0 : 0 스위스

조별리그 2차전 :  프랑스 1 : 1 대한민국  /  득점자 - 티에리 앙리 (9)

조별리그 3차전 :  토고 0 : 2 프랑스  /  득점자 - 파트리크 비에이라 (55), 티에리 앙리 (61)

토너먼트 16강  :  스페인 1 : 3 프랑스  /  득점자 - 프랭크 리베리 (41), 파트리크 비에이라 (83), 지네딘 지단 (90)

토너먼트 8강  :  브라질 0 : 1 프랑스  /  득점자 - 티에리 앙리 (57)

토너먼트 4강  :  포르투갈 0 : 1 프랑스  /  득점자 - 지네딘 지단 (PK 33)

토너먼트 결승  :  이탈리아 (5) 1 : 1 (3) 프랑스  /  득점자 - 지네딘 지단 (PK 7)

 

 

독일 월드컵  대회 수상자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은퇴를 앞둔 지네딘 지단의 라스트 댄스로 인해 우승국 이탈리아가 아닌 준우승국 프랑스에서 MVP가 나왔습니다. MVP를 수상한 지단은 특히 8강전에서 전대회 우승팀이자 환상의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아드리아누, 카카의 환상의 4중주를 구성한 브라질을 압도하면서 왜 그가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인지를 증명했습니다. 토너먼트 시작과 동시에 지단은 경쟁국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고, 프랑스를 결승까지 이끌었지만, 결승전 박치기 퇴장으로 인한 오점을 남겼습니다.

- 골든볼 : 지네딘 지단 (프랑스)

- 골든부츠 :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5골)

- 골든글로브 : 잔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 영 플레이어 : 루카스 포돌스키 (독일)

 

 

대한민국 성적

한국은 한일 월드컵의 호성적을 이어나가고자 하였으나, 독일 월드컵 G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여 스위스, 프랑스에 이어 조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다만 토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월드컵 첫 원정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대한민국 2 : 1 토고 /  득점자 - 이천수 (54), 안정환 (72)

조별리그 2차전 :  프랑스 1 : 1 대한민국  /  득점자 - 박지성 (81)

조별리그 3차전 :  스위스 2 : 0 대한민국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딕 아드보카트

GK : 이운재, 김용대, 김영광

DF : 최진철, 송종국, 이영표, 김동진, 김진규, 조원희, 김상식, 김영철

MF : 박지성, 이을용, 김두현, 이호, 김남일, 백지훈

FW : 설기현, 안정환, 조재진, 이천수, 박주영, 정경호

 

 

개최국 독일 성적

전대회 준우승국인 독일은 개최국의 이점을 살려 우승에 도전하였으나 4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탈리아에게 패배하였고, 3-4위전에서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두며 결국 대회를 3위로 마감하였습니다. 3위는 물론 좋은 성적이지만 개최국 독일의 입장에서 볼 때 아쉬운 결과지만, 독일 국민들은 위 성적을 올린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를 보냈습니다. 

 

 

독일 월드컵의 영향

독일 월드컵을 통해 축구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더 퍼져 나갈 수 있었습니다. 독일 내에서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으며, 전 세계의 축구팬들이 독일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독일의 역사, 문화, 축구 등을 축구 팬들에게 전달하였으며, 독일 월드컵이 독일 경제에 미친 효과가 약 120억 유로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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