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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입니다. 전 세계 각지의 엘리트 또는 우수한 선수들이 한곳에 모여 경쟁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입니다. 규모와 영향력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세계적 평화와 협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스포츠 역사] 올림픽의 기원 및 역사
올림픽 오성기

올림픽의 기원

올림픽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신들을 기리기 위한 종교의 일환으로, 도시 국가를 이루었던 그리스이 평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위 대회는 그리스 도시국가들, 즉 그리스인들에게 큰 의미를 지녔으며,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영광과 존경을 의미했습니다.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영웅이 되었고, 그 이름은 그리스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고대 올림픽

올림피아 경기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처음 시작되었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여러 도시국가들의 대표선수들이 모여 경기를 펼쳤습니다. 초기 종목은 달리기였으나, 장거리달리기, 멀리뛰기, 포환, 창던지기, 마라통 등의 종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처음 열린 시점은 기원전 776년이라고 인정되고 있으며 이후 4년 마다 경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위 올림픽은 평화의 상징으로, 경기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전쟁을 하지 않고 휴전을 선언하였습니다.

 

올림픽의 중단과 부활

이처럼 올림픽은 기원전 4세기 정도까지 유지되어 오다 로마의 패권시대 이후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세 1세가 이를 이교도적인 행사로 간주했기 때문에 이후 19세기말까지 열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19세기 말 경 프랑스의 피에르 드 쿠베르탱 바론의 올림픽을 부활시키려는 노력 끝에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현대의 첫번째 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현대 올림픽

현재는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으로 나뉘어져 개최됩니다. 하계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동계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각각 참가국수, 경기 종목, 참가 선수의 수 등 모든 면에서 계속적으로 성장하며, 현재는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TV 중계가 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올림픽 경기를 전 세계적으로 방송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올림픽을 국제적 행사로 도약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올림픽 정신과 가치

올림픽 정신이란 단순 스포츠 경쟁을 넘어서 평화,우정, 상호존중 등의 정신을 보여주고 전파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라는 모토처럼, 전 세계 국가의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고 우정을 다지는 경쟁과 화합의 장입니다. 전 세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구촌이 더 가까워지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올림픽 개최

대한민국은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 모두를 개최하였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통해 하계올림픽을 개최하였고, 2018년 평창 올림픽을 통해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였습니다. 하계 올림픽 개최를 통해 한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위 올림픽은 냉전 시대를 벗어나 양쪽 진영의 국가들의 보이콧 없이 참가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습니다.

동계 올림픽에서는 입장시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깃발을 들고 입장하며 남북의 평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래 올림픽

앞으로의 올림픽은 첨단 기술들이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들의 장비 등에서 최첨단 기술들이 도입되어 기록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훈련 방식도 과학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심판 판정을 비롯한 경기 운영 등에도 기술을 도입하여 잘못된 판정 등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수상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로 1~3위에게 메달을 수형합니다. 메달 획득 개수를 집계하여 국가별 성적을 평가하며, 가장 우선위 되는 기준은 금메달의 수 입니다. 가장 많은 금메달 획득 국가가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금메달 수가 동일할 경우 은메달의 개수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마찬가지록 금메달과 은메달의 수가 동일할 경우에 동메달의 개수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올림픽 스타 플레이어

그동안 각 종목별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였습니다. 이들의 특별한 스토리가 뛰어난 기량과 만났을 때 글로벌 팬들은 이들에게 끌릴 수 밖에 없습니다.

 

우사인 볼트 : 자메이카 출신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총알탕 사나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m, 200m에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펠프스 : 미국 출신 선수로 수영 종목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과 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수영의 전설입니다.

마이클 조던 : NBA 황제로 유명한 마이클 조던은 1984년 LA 올림픽 농구 종목에 참가하여 미국의 금메달을 이끌었습니다.

나디아 코마네치 : 루마니아 출신의 체조 선수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리픽 여자 체조 개인전에서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점 만점을 받은 선수입니다.

시몬 바일스 : 미국 출신의 체조 선수로 탁월한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올림픽의 의의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 나라의 선수들이 스포츠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경쟁하고 화합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의 장이 됩니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또한 올림픽 개최를 통해 개최국은 자국의 전통과 문화를 지구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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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지구촌 최대 축제 중 하나입니다. FIFA라고 알려져 있는 국제 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대회입니다. 전 세계 각국 축구대표님이 참가하여 경쟁을 펼치는 세계 최고의 축구 국가를 뽑는 대회로 4년에 한 번씩 열립니다. 단일 종목으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참가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영광이지 꿈의 무대로 불립니다.

 

 

월드컵의 탄생

1928년에 열린 FIFA 회의가 월드컵의 기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당사 FIFA 회장인 주레스 림메는 국제 축구대회 창설을 제안했고, 이로 인해 최초의 국제 대회가 논의 되었습니다. 첫번째 FIFA 월드컵 개최국은 우루과이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이전에 열렸던 우루과이의 축구 종목 금메달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스포츠 역사] 월드컵의 기원 및 역사
월드컵 트로피 형상

월드컵의 역사

월드컵의 역사는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서 각 시대의 정치적,사회적 배경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첫번재 대회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초기 대회는 지금처럼 참가국이 많지는 않았으며, 개최국인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에는 유럽 국가의 참가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후 유럽과 남미의 경쟁 구도로 발전합니다. 이후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이탈리아가 모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42년과 1946년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열리지 않았고, 1950년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이 결승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게 되었는데, 이 때 충격에 빠진 브라질 팬들 중 목숨을 잃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브라질의 결승전 경기장 명칭을 따 브라질의 입장에서는 '마라카낭의 비극', 우루과이의 입장에서는 '마라카낭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축구 종가인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개최시 그들의 유일한 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이후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소위 축구 강국으로 불리는 나라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70년대 이후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면서 소위 진정한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1982년 스페인 대회부터는 참가 팀 수가 24개로 확대되었고,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는 32개 팀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1세기 들어서는 제3세계 국가인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의 약진이 이루어졌고, 명실상부 이름 그대로 월드컵의 이름에 걸맞게 성장하였습니다. 2002년 아시아에서 처음 월드컵이 개최되었으며, 2010년에는 아프리카에서 첫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월드컵 스타 플레이어

월드컵을 통해 수많은 별들이 탄생하였습니다.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지네딘 지단,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등 역사를 쓰고 써내려가고 있는 수많은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펠레 : 월드컵의 가장 중요한 스타 중 한명입니다. 1958년 17세의 나이에 축구 황제 펠레는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 후 2번의 우승을 추가하여 총 3회 우승하는 등 명색의 축구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마라도나 : 브라질에 펠레가 있다면 그 라이벌 국가인 아르헨티나에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듯이,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신들린 활약으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본인의 대회로 만들었습니다. 8강 잉글랜드 전의 '신의손'은 유명한 사건입니다.

지네딘 지단 : 1998년 프랑스의 첫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리는데 공헌함으로써, 프랑스 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고, 감독으로서도 훌륭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호나우두 : 1998년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아픔을 맛보았지만, 부상 회복과 동시에 2002 월드컵에서 득점왕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브라질의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리오넬 메시 : 2014년 월드컵에서 준우승으로 황제 대관식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월드컵이라 불릴 수 있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결국 월드컵을 들어올리고야 말았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 10대의 나이에 월드컵 결승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에 힘을 보탰고, 또한 그의 두번째 월드컵인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그의 서사는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월드컵의 변화 및 혁신

기술의 발전이 월드컵 경기 진행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방송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전 지구에서 동시에 국제적인 행사를 즐길 수 있고, 최근에는 VAR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오심의 가능성을 줄이고 있습니다. 상업적으로도 엄청나게 성장하여 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등 전 세계 최고의 이벤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월드컵의 의미

여러 국가들과 관령이 있다보니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국가들 사이의 관계와 정치 및 문화 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은 군사 독재 정권 하에서 개최되어, 국제사회에서 많은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축구 인기가 높지 않은 미국에 축구 붐을 일으켰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다문화 및 통합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등 프랑스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통해서는 아시아 지역의 축구 인기, 인프라 개선 등을 이끌어내었고, 2010년 월드컵에서는 마찬가지로 아프라카 지역의 축구 인기와, 인프라 개선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월드컵은 축구 발전 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과 희망을 제공하는 전 지구적인 스포츠고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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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프랑스 월드컵 특징

1998 프랑스 월드컵은 1998.6.10~7.12일까지 열렸고, 처음으로 본선 32개국이 참가한 대회입니다. 이로 인해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던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제3지역인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의 참가국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과거의 영광을 제현한 크로아티아의 4강 돌풍이 인상적인 대회였습니다.


프랑스 월드컵 인프라 및 경기장

월든컵 개최를 위해 프랑스는 광범위한 스타디움 개보수 공사와 인프라 개선을 실시하였습니다. 프랑스 전역에 걸친 교통망 개선도 이루어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총 10개의 도시 경기장에서 월든컵을 개최하였습니다. 그 중 스타드 드 프랑스는 일명 생드니 스타디움으로 약 8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결승전이 이 경기장에서 열렸고, 프랑스 국가 대표팀의 메인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의 진행

기존 24개국에서 8개국이 늘어나 총 세계의 32개팀이 월드컵 우승을 두고 격돌하였습니다. 전 대회 우승국인 브라질이 개막전을 치뤘고, 전 대회에 존재했던 조3위의 토너먼트 진출은 사라졌습니다. 각 조 상위 2팀인 총 16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A조 : 브라질, 스코틀랜드, 모로코, 노르웨이

B조 : 이탈리아, 칠레, 카메룬, 오스트리아

C조 : 프랑스,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덴마크

D조 : 스페인, 나이지리아, 파라과이, 불가리아

E조 : 네덜란드, 벨기에, 대한민국, 멕시코

F조 : 독일, 미국, 유고슬라비아, 이란

G조 : 루마니아, 콜롬비아, 잉글랜드, 튀니지

H조 : 아르헨티나, 일본, 자메이카, 크로아티아

 

 

프랑스 월드컵 우승 국가

프랑스 월드컵의 우승국은 개최국인 프랑스입니다. 이는 프랑스의 첫 번째 우승으로, 결승에서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브라질을 완파하고 얻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 하겠습니다. 특히 지네딘 지단은 조별예선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받는 행동을 펼쳤지만,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헤더로 2골을 기록하여 국가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프랑스

준우승 : 브라질

3위 : 크로아티아

4위 : 네덜란드

 

<프랑스>

조별리그 1차전 :  프랑스 3 : 0 남아공  /  득점자 - 크리스토프 뒤가리 (35), 피에르 이사(OG 78), 티에리 앙리 (90) 

조별리그 2차전 :  프랑스 4 : 0 사우디아라비아  /  득점자 - 티에리 앙리 (36, 77), 다비드 트레제게 (68), 빅상트 리자라쥐 (85)

조별리그 3차전 :  프랑스 2 : 1 덴마크  /  득점자 - 유리 조르카에프 (PK 13), 에마뉘엘 프티 (56)

토너먼트 16강  :  프랑스 1 : 0 파라과이  /  득점자 - 로랑 블랑 (114)

토너먼트 8강  :  이탈리아 (3) 0 : 0 (4) 프랑스

토너먼트 4강  :  프랑스 2 : 1 크로아티아 /  득점자 - 릴리앙 튀랑 (47, 70)

토너먼트 결승  :  브라질 0 : 3 프랑스  /  득점자 - 지네딘 지단 (27, 45), 에마뉘엘 프티 (90)

 

<브라질>

조별리그 1차전 :  브라질 2 : 1 스코틀랜드  /  득점자 - 세자르 샘파이오 (4), 톰 보이드 (OG 73)

조별리그 2차전 :  브라질 3 : 0 모로코  /  득점자 - 호나우두 (9), 히바우두 (45), 베베투 (50)

조별리그 3차전 :  브라질 1 : 2 노르웨이  /  득점자 - 베베투 (78)

토너먼트 16강  :  브라질 4 : 1 칠레  /  득점자 - 세자르 샘파이오 (11, 27), 호나우두 (PK 45, 70)

토너먼트 8강  :  브라질 3 : 2 덴마크  /  득점자 - 베베투 (11), 히바우두 (26, 60)

토너먼트 4강  :  브라질 (4) 1 : 1 (2) 네덜란드  /  득점자 - 호나우두 (46)

토너먼트 결승  :  브라질 0 : 3 프랑스

 

 

프랑스 월드컵 대회 수상자

우승은 프랑스가 차지했지만 대회 MVP는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차지했습니다. 호나우두는 당시 유럽 리그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고 있었고, 프랑스 월드컵이 그의 대관식이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그는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결승전 직전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다만 그는 신들린 활약으로 브라질을 결승까지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MVP를 수상했습니다. 우승국 프랑스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경우가 많지 않았기에 호나우두가 선정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골든볼 : 호나우두 (브라질)

골든부츠 : 다보르 슈케르 (크로아티아, 6골)

골든글로브 : 파비앵 바르테즈 (프랑스)

영 플레이어 : 마이클 오언 (잉글랜드)

 

 

프랑스 월드컵 대한민국 성적

아시아 예선을 순탄하게 통과한 한국은 멕시코를 월드컵 첫 승 제물로 삼았지만, 선제골 후 하석주의 퇴장으로 인해 역전패를 당했고, 두번째 네덜란드전에서 충격적인 0:5 패배를 당하면서 대회 도중 차범근 감독이 경질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의 투혼으로 벨기에와 1:1로 비기며, 벨기에를 조별예선 탈락시켰습니다. 다시 한 번 세계의 벽을 느꼈던 대회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대한민국 1 : 3 멕시코  /  득점자 - 하석주 (28)

조별리그 2차전 :  네덜란드 5 : 0 대한민국

조별리그 3차전 :  벨기에 1 : 1 대한민국  /  득점자 - 유상철 (71)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차범근

GK : 김병지, 서동명

DF : 홍명보, 김태영, 이상헌, 유상철, 이임생, 최영일, 장형석, 장대일

MF : 고종수, 하석주, 김도근, 최성용, 이상윤, 노정윤

FW : 최용수, 김도훈, 황선홍, 서정원, 이동국

 

[월드컵 역사] 7. 제16회 프랑스 월드컵 (1998)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프랑스 / MVP 호나우두)
제16회 프랑스 월드컵 (1998)

개최국 프랑스 성적

프랑스는 개최국의 힘을 등에 업고 월드컵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공격수들은 다소 부진하였으나 미드필드/수비진을 비롯한 선수들의 골고른 득점으로 우승에 성공하였습니다.

 

 

프랑스 월드컵의 영향

프랑스 월드컵으로 인해 유럽 내 약간 변방의 이미지였던 프랑스는 첫 우승을 통해 그들이 축구 강국이라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기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증가하면서 제3세계 국가에서 참가국이 많아지는 등 보다 전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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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사] 6. 제17회 한국-일본 월드컵 (2002)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브라질 / MVP 올리버 칸)
제17회 한일 월드컵 (2002)

 

 

제17회 한국-일본 월드컵 특징

2002 한일 월드컵은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이외에서 개최된 첫 월드컵입니다. 월드컵 공동개최를 통해 개막전은 한국에서 결승전은 일본에서 진행되었고, 한국은 결승전을 포기한 대가로 월드컵 명칭의 앞자리를 가져왔습니다. 따라서 대회 공식 명칭은 한일 월드컵이 되었습니다. 아시아권에서의 대회이다보니 유럽과 남미의 강호 국가들이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는지, 우승후보 1,2 순위로 불리던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조별예선 탈락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첫 출전한 아프리카의 세네갈이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개막전에서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였고,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토너먼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유일한 월드컵 진출로 인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터키 역시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습니다.


한일 월드컵 인프라 및 스타디움

공동 개최이다 보니 한국와 일본 각각 10개 총 20개의 경기장에서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와 일본 모두 경기장 및 대회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였습니다. 한국의 경우 월드컵 개최를 통해 축구 경기장 인프라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 경기장들은 월드컵 대회 이후에도 아시안게임, 각종 세계 대회 등 한국/일본의 문화 및 스포츠 행사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한일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의 진행

전 세계의 32개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공동개최의 특징으로 A~D조는 한국에서 E~H조는 일본에서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A,C조는 토너먼트 진출시 일본으로 이동하고, E,G조는 토너먼트 진출시 한국으로 이동하는 구조였습니다.

 

A조 : 프랑스, 세네갈, 우루과이, 덴마크

B조 : 스페인, 슬로베니아, 파라과이, 남아프리카공화국

C조 : 브라질, 터키, 중국, 코스타리카

D조 : 대한민국,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

E조 :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아일랜드, 카메룬

F조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잉글랜드, 스웨덴

G조 : 이탈리아, 에콰도르, 크로아티아, 멕시코

H조 : 일본, 벨기에, 러시아, 튀니지

 

 

한일 월드컵 우승 국가

한일 월드컵의 우승국은 브라질입니다.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불렸던 호나우두는 결승전 2골을 포함 총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름과 동시에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장기간 부상 후에 돌아온터라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골과 어시스트를 골고루 기록한 히바우두 및 떠오르는 신성 호나우지뉴를 비롯하여 카를로스, 카푸 등등 최고의 선수들이 월드컵을 손에 넣었습니다.

 

 

<한일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브라질

준우승 : 독일

3위 : 터키

4위 : 대한민국

 

<브라질>

조별리그 1차전 :  브라질 2 : 1 터키  /  득점자 - 호나우두 (50), 히바우두 (PK 87)

조별리그 2차전 :  브라질 4 : 0 중국  /  득점자 - 호베르투 카를로스 (15), 히바우두 (32), 호나우지뉴 (PK 45), 호나우두 (55)

조별리그 3차전 :  코스타리카 2 : 5 브라질  /  득점자 - 호나우두 (10, 13), 에디미우송 고메스 (38), 히바우두 (62), 주니오르 (64)

토너먼트 16강  :  브라질 2 : 0 벨기에  /  득점자 - 히바우두 (67), 호나우두 (87)

토너먼트 8강  :  잉글랜드 1 : 2 브라질  /  득점자 - 히바우두 (45+2), 호나우지뉴 (50)

토너먼트 4강  :  브라질 1 : 0 터키 /  득점자 - 호나우두 (49)

토너먼트 결승  :  독일 0 : 2 브라질  /  득점자 - 호나우두 (67, 79)

 

<독일>

조별리그 1차전 :  독일 8 : 0 사우디아라비아  /  득점자 - 미로슬라프 클로제 (20, 25, 69), 미하엘 발락 (40), 카르스텐 얀커 (45), 토마스 링케 (73), 올리버 비어호프 (84), 베른트 슈나이더 (90)

조별리그 2차전 :  독일 1 : 1 아일랜드  /  득점자 - 미로슬라프 클로제 (19)

조별리그 3차전 :  카메룬 0 : 2 독일  /  득점자 - 마르코 보데 (50), 미로슬라프 클로제 (79)

토너먼트 16강  :  독일 1 : 0 파라과이  /  득점자 - 올리버 뇌빌 (88)

토너먼트 8강  :  독일 1 : 0 미국  /  득점자 - 미하엘 발락 (39)

토너먼트 4강  :  독일 1 : 0 대한민국  /  득점자 - 미하엘 발락 (75)

토너먼트 결승  :  독일 0 : 2 브라질

 

 

한일 월드컵 대회 수상자

우승은 놓쳤지만 결승전까지 1실점, 토너먼트 무실점을 기록했던 독일의 골키퍼 올리버 칸이 대회 MVP를 수상했습니다. 골키퍼가 MVP를 수상한 사례는 이례적으로 그만큼 올리버 칸의 활약이 대단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두에게 선제골을 내어줄때 히바우두의 슛을 조금 더 외각으로 쳐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골든볼 : 올리버 칸 (독일)

골든부츠 : 호나우두 (브라질, 8골)

골든글로브 : 올리버 칸 (독일)

영 플레이어 : 랜던 도노반 (미국)

 

 

대한민국 성적

한국은 한일 월드컵 전까지 월드컵 역사에서 승이 없었지만, 2002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는 신화를 달성하였습니다. 월드컵 직전 평가전인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개선된 경기력으로 기대감을 보여주었고, 첫 경기 폴란드를 완벽하게 잡아냄으로써 준비를 잘 해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함과 동시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축구 강국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4강전 '꿈은 이루어진다'의 카드 섹션은 멋진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대한민국 2 : 0 폴란드  /  득점자 - 황선홍 (26), 유상철 (53)

조별리그 2차전 :  대한민국 1 : 1 미국  /  득점자 - 안정환 (78)

조별리그 3차전 :  포르투갈 0 : 1 대한민국  /  득점자 - 박지성 (70)

토너먼트 16강  :  대한민국 2 : 1 이탈리아  /  득점자 - 설기현 (88), 안정환 (117)

토너먼트 8강  :  스페인 (3) 0 : 0 (5) 대한민국

토너먼트 4강  :  독일 1 : 0 대한민국

토너먼트 3-4위전  :  대한민국 2 : 3 터키  /  득점자 - 이을용 (9), 송종국 (90)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거스 히딩크

GK : 이운재, 김병지, 최은성

DF :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이민성, 현영민

MF : 유상철, 안정환, 이을용, 송종국, 박지성, 김남일, 최성용, 윤정환, 최태욱

FW : 황선홍, 최용수, 설기현, 이천수, 차두리

 

 

개최국 한국/일본 성적

대회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모두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의 4강을 달성하였고, 일본은 월드컵 2번째 출전만에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일본 월드컵의 영향

한일 월드컵으로 인해 아시아 축구의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대회를 단순히 남의 잔치로 끝나지 않게 하였으며,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건설한 월드컵 경기장을 프로축구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설적인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월드컵이 더이상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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