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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지구촌 최대 축제 중 하나입니다. FIFA라고 알려져 있는 국제 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대회입니다. 전 세계 각국 축구대표님이 참가하여 경쟁을 펼치는 세계 최고의 축구 국가를 뽑는 대회로 4년에 한 번씩 열립니다. 단일 종목으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참가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영광이지 꿈의 무대로 불립니다.

 

 

월드컵의 탄생

1928년에 열린 FIFA 회의가 월드컵의 기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당사 FIFA 회장인 주레스 림메는 국제 축구대회 창설을 제안했고, 이로 인해 최초의 국제 대회가 논의 되었습니다. 첫번째 FIFA 월드컵 개최국은 우루과이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이전에 열렸던 우루과이의 축구 종목 금메달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스포츠 역사] 월드컵의 기원 및 역사
월드컵 트로피 형상

월드컵의 역사

월드컵의 역사는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서 각 시대의 정치적,사회적 배경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첫번재 대회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초기 대회는 지금처럼 참가국이 많지는 않았으며, 개최국인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에는 유럽 국가의 참가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후 유럽과 남미의 경쟁 구도로 발전합니다. 이후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이탈리아가 모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42년과 1946년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열리지 않았고, 1950년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이 결승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게 되었는데, 이 때 충격에 빠진 브라질 팬들 중 목숨을 잃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브라질의 결승전 경기장 명칭을 따 브라질의 입장에서는 '마라카낭의 비극', 우루과이의 입장에서는 '마라카낭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축구 종가인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개최시 그들의 유일한 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이후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소위 축구 강국으로 불리는 나라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70년대 이후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면서 소위 진정한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1982년 스페인 대회부터는 참가 팀 수가 24개로 확대되었고,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는 32개 팀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1세기 들어서는 제3세계 국가인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의 약진이 이루어졌고, 명실상부 이름 그대로 월드컵의 이름에 걸맞게 성장하였습니다. 2002년 아시아에서 처음 월드컵이 개최되었으며, 2010년에는 아프리카에서 첫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월드컵 스타 플레이어

월드컵을 통해 수많은 별들이 탄생하였습니다.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지네딘 지단,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등 역사를 쓰고 써내려가고 있는 수많은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펠레 : 월드컵의 가장 중요한 스타 중 한명입니다. 1958년 17세의 나이에 축구 황제 펠레는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 후 2번의 우승을 추가하여 총 3회 우승하는 등 명색의 축구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마라도나 : 브라질에 펠레가 있다면 그 라이벌 국가인 아르헨티나에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듯이,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신들린 활약으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본인의 대회로 만들었습니다. 8강 잉글랜드 전의 '신의손'은 유명한 사건입니다.

지네딘 지단 : 1998년 프랑스의 첫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리는데 공헌함으로써, 프랑스 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고, 감독으로서도 훌륭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호나우두 : 1998년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아픔을 맛보았지만, 부상 회복과 동시에 2002 월드컵에서 득점왕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브라질의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리오넬 메시 : 2014년 월드컵에서 준우승으로 황제 대관식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월드컵이라 불릴 수 있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결국 월드컵을 들어올리고야 말았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 10대의 나이에 월드컵 결승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에 힘을 보탰고, 또한 그의 두번째 월드컵인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그의 서사는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월드컵의 변화 및 혁신

기술의 발전이 월드컵 경기 진행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방송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전 지구에서 동시에 국제적인 행사를 즐길 수 있고, 최근에는 VAR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오심의 가능성을 줄이고 있습니다. 상업적으로도 엄청나게 성장하여 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등 전 세계 최고의 이벤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월드컵의 의미

여러 국가들과 관령이 있다보니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국가들 사이의 관계와 정치 및 문화 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은 군사 독재 정권 하에서 개최되어, 국제사회에서 많은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축구 인기가 높지 않은 미국에 축구 붐을 일으켰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다문화 및 통합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등 프랑스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통해서는 아시아 지역의 축구 인기, 인프라 개선 등을 이끌어내었고, 2010년 월드컵에서는 마찬가지로 아프라카 지역의 축구 인기와, 인프라 개선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월드컵은 축구 발전 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과 희망을 제공하는 전 지구적인 스포츠고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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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프랑스 월드컵 특징

1998 프랑스 월드컵은 1998.6.10~7.12일까지 열렸고, 처음으로 본선 32개국이 참가한 대회입니다. 이로 인해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던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제3지역인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의 참가국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과거의 영광을 제현한 크로아티아의 4강 돌풍이 인상적인 대회였습니다.


프랑스 월드컵 인프라 및 경기장

월든컵 개최를 위해 프랑스는 광범위한 스타디움 개보수 공사와 인프라 개선을 실시하였습니다. 프랑스 전역에 걸친 교통망 개선도 이루어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총 10개의 도시 경기장에서 월든컵을 개최하였습니다. 그 중 스타드 드 프랑스는 일명 생드니 스타디움으로 약 8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결승전이 이 경기장에서 열렸고, 프랑스 국가 대표팀의 메인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의 진행

기존 24개국에서 8개국이 늘어나 총 세계의 32개팀이 월드컵 우승을 두고 격돌하였습니다. 전 대회 우승국인 브라질이 개막전을 치뤘고, 전 대회에 존재했던 조3위의 토너먼트 진출은 사라졌습니다. 각 조 상위 2팀인 총 16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A조 : 브라질, 스코틀랜드, 모로코, 노르웨이

B조 : 이탈리아, 칠레, 카메룬, 오스트리아

C조 : 프랑스,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덴마크

D조 : 스페인, 나이지리아, 파라과이, 불가리아

E조 : 네덜란드, 벨기에, 대한민국, 멕시코

F조 : 독일, 미국, 유고슬라비아, 이란

G조 : 루마니아, 콜롬비아, 잉글랜드, 튀니지

H조 : 아르헨티나, 일본, 자메이카, 크로아티아

 

 

프랑스 월드컵 우승 국가

프랑스 월드컵의 우승국은 개최국인 프랑스입니다. 이는 프랑스의 첫 번째 우승으로, 결승에서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브라질을 완파하고 얻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 하겠습니다. 특히 지네딘 지단은 조별예선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받는 행동을 펼쳤지만,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헤더로 2골을 기록하여 국가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프랑스

준우승 : 브라질

3위 : 크로아티아

4위 : 네덜란드

 

<프랑스>

조별리그 1차전 :  프랑스 3 : 0 남아공  /  득점자 - 크리스토프 뒤가리 (35), 피에르 이사(OG 78), 티에리 앙리 (90) 

조별리그 2차전 :  프랑스 4 : 0 사우디아라비아  /  득점자 - 티에리 앙리 (36, 77), 다비드 트레제게 (68), 빅상트 리자라쥐 (85)

조별리그 3차전 :  프랑스 2 : 1 덴마크  /  득점자 - 유리 조르카에프 (PK 13), 에마뉘엘 프티 (56)

토너먼트 16강  :  프랑스 1 : 0 파라과이  /  득점자 - 로랑 블랑 (114)

토너먼트 8강  :  이탈리아 (3) 0 : 0 (4) 프랑스

토너먼트 4강  :  프랑스 2 : 1 크로아티아 /  득점자 - 릴리앙 튀랑 (47, 70)

토너먼트 결승  :  브라질 0 : 3 프랑스  /  득점자 - 지네딘 지단 (27, 45), 에마뉘엘 프티 (90)

 

<브라질>

조별리그 1차전 :  브라질 2 : 1 스코틀랜드  /  득점자 - 세자르 샘파이오 (4), 톰 보이드 (OG 73)

조별리그 2차전 :  브라질 3 : 0 모로코  /  득점자 - 호나우두 (9), 히바우두 (45), 베베투 (50)

조별리그 3차전 :  브라질 1 : 2 노르웨이  /  득점자 - 베베투 (78)

토너먼트 16강  :  브라질 4 : 1 칠레  /  득점자 - 세자르 샘파이오 (11, 27), 호나우두 (PK 45, 70)

토너먼트 8강  :  브라질 3 : 2 덴마크  /  득점자 - 베베투 (11), 히바우두 (26, 60)

토너먼트 4강  :  브라질 (4) 1 : 1 (2) 네덜란드  /  득점자 - 호나우두 (46)

토너먼트 결승  :  브라질 0 : 3 프랑스

 

 

프랑스 월드컵 대회 수상자

우승은 프랑스가 차지했지만 대회 MVP는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차지했습니다. 호나우두는 당시 유럽 리그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고 있었고, 프랑스 월드컵이 그의 대관식이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그는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결승전 직전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다만 그는 신들린 활약으로 브라질을 결승까지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MVP를 수상했습니다. 우승국 프랑스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경우가 많지 않았기에 호나우두가 선정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골든볼 : 호나우두 (브라질)

골든부츠 : 다보르 슈케르 (크로아티아, 6골)

골든글로브 : 파비앵 바르테즈 (프랑스)

영 플레이어 : 마이클 오언 (잉글랜드)

 

 

프랑스 월드컵 대한민국 성적

아시아 예선을 순탄하게 통과한 한국은 멕시코를 월드컵 첫 승 제물로 삼았지만, 선제골 후 하석주의 퇴장으로 인해 역전패를 당했고, 두번째 네덜란드전에서 충격적인 0:5 패배를 당하면서 대회 도중 차범근 감독이 경질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의 투혼으로 벨기에와 1:1로 비기며, 벨기에를 조별예선 탈락시켰습니다. 다시 한 번 세계의 벽을 느꼈던 대회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대한민국 1 : 3 멕시코  /  득점자 - 하석주 (28)

조별리그 2차전 :  네덜란드 5 : 0 대한민국

조별리그 3차전 :  벨기에 1 : 1 대한민국  /  득점자 - 유상철 (71)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차범근

GK : 김병지, 서동명

DF : 홍명보, 김태영, 이상헌, 유상철, 이임생, 최영일, 장형석, 장대일

MF : 고종수, 하석주, 김도근, 최성용, 이상윤, 노정윤

FW : 최용수, 김도훈, 황선홍, 서정원, 이동국

 

[월드컵 역사] 7. 제16회 프랑스 월드컵 (1998)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프랑스 / MVP 호나우두)
제16회 프랑스 월드컵 (1998)

개최국 프랑스 성적

프랑스는 개최국의 힘을 등에 업고 월드컵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공격수들은 다소 부진하였으나 미드필드/수비진을 비롯한 선수들의 골고른 득점으로 우승에 성공하였습니다.

 

 

프랑스 월드컵의 영향

프랑스 월드컵으로 인해 유럽 내 약간 변방의 이미지였던 프랑스는 첫 우승을 통해 그들이 축구 강국이라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기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증가하면서 제3세계 국가에서 참가국이 많아지는 등 보다 전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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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사] 6. 제17회 한국-일본 월드컵 (2002)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브라질 / MVP 올리버 칸)
제17회 한일 월드컵 (2002)

 

 

제17회 한국-일본 월드컵 특징

2002 한일 월드컵은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이외에서 개최된 첫 월드컵입니다. 월드컵 공동개최를 통해 개막전은 한국에서 결승전은 일본에서 진행되었고, 한국은 결승전을 포기한 대가로 월드컵 명칭의 앞자리를 가져왔습니다. 따라서 대회 공식 명칭은 한일 월드컵이 되었습니다. 아시아권에서의 대회이다보니 유럽과 남미의 강호 국가들이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는지, 우승후보 1,2 순위로 불리던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조별예선 탈락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첫 출전한 아프리카의 세네갈이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개막전에서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였고,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토너먼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유일한 월드컵 진출로 인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터키 역시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습니다.


한일 월드컵 인프라 및 스타디움

공동 개최이다 보니 한국와 일본 각각 10개 총 20개의 경기장에서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와 일본 모두 경기장 및 대회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였습니다. 한국의 경우 월드컵 개최를 통해 축구 경기장 인프라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 경기장들은 월드컵 대회 이후에도 아시안게임, 각종 세계 대회 등 한국/일본의 문화 및 스포츠 행사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한일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의 진행

전 세계의 32개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공동개최의 특징으로 A~D조는 한국에서 E~H조는 일본에서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A,C조는 토너먼트 진출시 일본으로 이동하고, E,G조는 토너먼트 진출시 한국으로 이동하는 구조였습니다.

 

A조 : 프랑스, 세네갈, 우루과이, 덴마크

B조 : 스페인, 슬로베니아, 파라과이, 남아프리카공화국

C조 : 브라질, 터키, 중국, 코스타리카

D조 : 대한민국,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

E조 :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아일랜드, 카메룬

F조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잉글랜드, 스웨덴

G조 : 이탈리아, 에콰도르, 크로아티아, 멕시코

H조 : 일본, 벨기에, 러시아, 튀니지

 

 

한일 월드컵 우승 국가

한일 월드컵의 우승국은 브라질입니다.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불렸던 호나우두는 결승전 2골을 포함 총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름과 동시에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장기간 부상 후에 돌아온터라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골과 어시스트를 골고루 기록한 히바우두 및 떠오르는 신성 호나우지뉴를 비롯하여 카를로스, 카푸 등등 최고의 선수들이 월드컵을 손에 넣었습니다.

 

 

<한일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브라질

준우승 : 독일

3위 : 터키

4위 : 대한민국

 

<브라질>

조별리그 1차전 :  브라질 2 : 1 터키  /  득점자 - 호나우두 (50), 히바우두 (PK 87)

조별리그 2차전 :  브라질 4 : 0 중국  /  득점자 - 호베르투 카를로스 (15), 히바우두 (32), 호나우지뉴 (PK 45), 호나우두 (55)

조별리그 3차전 :  코스타리카 2 : 5 브라질  /  득점자 - 호나우두 (10, 13), 에디미우송 고메스 (38), 히바우두 (62), 주니오르 (64)

토너먼트 16강  :  브라질 2 : 0 벨기에  /  득점자 - 히바우두 (67), 호나우두 (87)

토너먼트 8강  :  잉글랜드 1 : 2 브라질  /  득점자 - 히바우두 (45+2), 호나우지뉴 (50)

토너먼트 4강  :  브라질 1 : 0 터키 /  득점자 - 호나우두 (49)

토너먼트 결승  :  독일 0 : 2 브라질  /  득점자 - 호나우두 (67, 79)

 

<독일>

조별리그 1차전 :  독일 8 : 0 사우디아라비아  /  득점자 - 미로슬라프 클로제 (20, 25, 69), 미하엘 발락 (40), 카르스텐 얀커 (45), 토마스 링케 (73), 올리버 비어호프 (84), 베른트 슈나이더 (90)

조별리그 2차전 :  독일 1 : 1 아일랜드  /  득점자 - 미로슬라프 클로제 (19)

조별리그 3차전 :  카메룬 0 : 2 독일  /  득점자 - 마르코 보데 (50), 미로슬라프 클로제 (79)

토너먼트 16강  :  독일 1 : 0 파라과이  /  득점자 - 올리버 뇌빌 (88)

토너먼트 8강  :  독일 1 : 0 미국  /  득점자 - 미하엘 발락 (39)

토너먼트 4강  :  독일 1 : 0 대한민국  /  득점자 - 미하엘 발락 (75)

토너먼트 결승  :  독일 0 : 2 브라질

 

 

한일 월드컵 대회 수상자

우승은 놓쳤지만 결승전까지 1실점, 토너먼트 무실점을 기록했던 독일의 골키퍼 올리버 칸이 대회 MVP를 수상했습니다. 골키퍼가 MVP를 수상한 사례는 이례적으로 그만큼 올리버 칸의 활약이 대단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두에게 선제골을 내어줄때 히바우두의 슛을 조금 더 외각으로 쳐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골든볼 : 올리버 칸 (독일)

골든부츠 : 호나우두 (브라질, 8골)

골든글로브 : 올리버 칸 (독일)

영 플레이어 : 랜던 도노반 (미국)

 

 

대한민국 성적

한국은 한일 월드컵 전까지 월드컵 역사에서 승이 없었지만, 2002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는 신화를 달성하였습니다. 월드컵 직전 평가전인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개선된 경기력으로 기대감을 보여주었고, 첫 경기 폴란드를 완벽하게 잡아냄으로써 준비를 잘 해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함과 동시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축구 강국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4강전 '꿈은 이루어진다'의 카드 섹션은 멋진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대한민국 2 : 0 폴란드  /  득점자 - 황선홍 (26), 유상철 (53)

조별리그 2차전 :  대한민국 1 : 1 미국  /  득점자 - 안정환 (78)

조별리그 3차전 :  포르투갈 0 : 1 대한민국  /  득점자 - 박지성 (70)

토너먼트 16강  :  대한민국 2 : 1 이탈리아  /  득점자 - 설기현 (88), 안정환 (117)

토너먼트 8강  :  스페인 (3) 0 : 0 (5) 대한민국

토너먼트 4강  :  독일 1 : 0 대한민국

토너먼트 3-4위전  :  대한민국 2 : 3 터키  /  득점자 - 이을용 (9), 송종국 (90)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거스 히딩크

GK : 이운재, 김병지, 최은성

DF :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이민성, 현영민

MF : 유상철, 안정환, 이을용, 송종국, 박지성, 김남일, 최성용, 윤정환, 최태욱

FW : 황선홍, 최용수, 설기현, 이천수, 차두리

 

 

개최국 한국/일본 성적

대회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모두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의 4강을 달성하였고, 일본은 월드컵 2번째 출전만에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일본 월드컵의 영향

한일 월드컵으로 인해 아시아 축구의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대회를 단순히 남의 잔치로 끝나지 않게 하였으며,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건설한 월드컵 경기장을 프로축구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설적인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월드컵이 더이상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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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사] 5. 제18회 독일 월드컵 (2006)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이탈리아 / MVP 지네딘 지단)
제18회 독일 월드컵 (2006)

 

 

제18회 독일 월드컵 특징

2006 독일 월드컵은 독일 통일 후 첫 월드컵으로, 1974년 서독 월드컵 이후 2번째 개최였습니다.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이어서 그런지 유럽 국가들의 성적이 눈에 띄었습니다. 4년전 한일월드컵에서의 아시아의 분전은 독일 월드컵에서는 이어지지 못했고, 강력한 우승후보 남미 국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모두 8강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월드컵 전체 역사에서 해트트릭이 나오지 않은 유일한 대회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정적인 유럽 관중들로 인해 축제 분위기가 지속되어 전 세계적인 축제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에는 개막전을 전 대회 우승팀이 치루었는데, 독일 월드컵부터 개최국이 개막전을 치르게 된 첫 대회이기도 합니다.


독일 인프라 및 경기장

독일 월드컵은 12개의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으로 개보수를 통해 7만석 이상의 수용규모를 갖추었고 결승전이 펼쳐진 곳입니다. 또한 독일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역시 7만석 이상의 수용 규모를 갖추었으며, 8만석 이상의 관중 수용 가능한 독일 명문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도 있습니다.

 

 

독일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 진행

전 세계의 32개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톱시드는 유럽 5개국, 남미 2개국, 북중미 1개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A조 : 독일, 코스타리카, 폴란드, 에콰도르

B조 : 잉글랜드, 파라과이, 트리니다드 토바고, 스웨덴

C조 : 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네덜란드

D조 : 멕시코, 이란, 앙골라, 포르투갈

E조 : 이탈리아, 가나, 미국, 체코

F조 : 브라질, 크로아티아, 호주, 일본

G조 : 프랑스, 스위스, 대한민국, 토고

H조 : 스페인, 우크라이나,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월드컵  우승 국가

 

독일 월드컵의 우승국은 이탈리아입니다. 결승전에서 지네딘 지단의 프랑스를 승부차기 혈투끝에 제압하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결승전 경기 중 지네딘 지단의 마테라치를 들이받았던 박치기 사건이 유명합니다. 지단은 결국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였고, 이후 이에 대한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지단은 마테라치가 자신 및 가족을 모욕했다고 말했으며, 마테라치는 이를 일부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독일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이탈리아

준우승 : 프랑스

3위 : 독일

4위 : 포르투갈

 

<이탈리아>

조별리그 1차전 :  이탈리아 2 : 0 가나  /  득점자 - 안드레아 피를로 (40), 빈센조 이아퀸타 (83)

조별리그 2차전 :  이탈리아 1 : 1 미국  /  득점자 -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22) 

조별리그 3차전 :  체코 0 : 2 이탈리아  /  득점자 - 마르코 마테라치 (26), 필리포 인자기 (87)

토너먼트 16강  :  이탈리아 1 : 0 호주  /  득점자 - 프란체스코 토티 (PK 90+5)

토너먼트 8강  :  이탈리아 3 : 0 우크라이나  /  득점자 - 잔루카 잠브로타 (6), 루카 토니 (59, 69)

토너먼트 4강  :  독일 0 : 2 이탈리아 /  득점자 - 파비오 그로소 (119),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120)

토너먼트 결승  :  이탈리아 (5) 1 : 1 (3) 프랑스  /  득점자 - 마르코 마테라치 (19)

 

<프랑스>

조별리그 1차전 :  프랑스 0 : 0 스위스

조별리그 2차전 :  프랑스 1 : 1 대한민국  /  득점자 - 티에리 앙리 (9)

조별리그 3차전 :  토고 0 : 2 프랑스  /  득점자 - 파트리크 비에이라 (55), 티에리 앙리 (61)

토너먼트 16강  :  스페인 1 : 3 프랑스  /  득점자 - 프랭크 리베리 (41), 파트리크 비에이라 (83), 지네딘 지단 (90)

토너먼트 8강  :  브라질 0 : 1 프랑스  /  득점자 - 티에리 앙리 (57)

토너먼트 4강  :  포르투갈 0 : 1 프랑스  /  득점자 - 지네딘 지단 (PK 33)

토너먼트 결승  :  이탈리아 (5) 1 : 1 (3) 프랑스  /  득점자 - 지네딘 지단 (PK 7)

 

 

독일 월드컵  대회 수상자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은퇴를 앞둔 지네딘 지단의 라스트 댄스로 인해 우승국 이탈리아가 아닌 준우승국 프랑스에서 MVP가 나왔습니다. MVP를 수상한 지단은 특히 8강전에서 전대회 우승팀이자 환상의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아드리아누, 카카의 환상의 4중주를 구성한 브라질을 압도하면서 왜 그가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인지를 증명했습니다. 토너먼트 시작과 동시에 지단은 경쟁국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고, 프랑스를 결승까지 이끌었지만, 결승전 박치기 퇴장으로 인한 오점을 남겼습니다.

- 골든볼 : 지네딘 지단 (프랑스)

- 골든부츠 :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5골)

- 골든글로브 : 잔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 영 플레이어 : 루카스 포돌스키 (독일)

 

 

대한민국 성적

한국은 한일 월드컵의 호성적을 이어나가고자 하였으나, 독일 월드컵 G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여 스위스, 프랑스에 이어 조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다만 토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월드컵 첫 원정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대한민국 2 : 1 토고 /  득점자 - 이천수 (54), 안정환 (72)

조별리그 2차전 :  프랑스 1 : 1 대한민국  /  득점자 - 박지성 (81)

조별리그 3차전 :  스위스 2 : 0 대한민국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딕 아드보카트

GK : 이운재, 김용대, 김영광

DF : 최진철, 송종국, 이영표, 김동진, 김진규, 조원희, 김상식, 김영철

MF : 박지성, 이을용, 김두현, 이호, 김남일, 백지훈

FW : 설기현, 안정환, 조재진, 이천수, 박주영, 정경호

 

 

개최국 독일 성적

전대회 준우승국인 독일은 개최국의 이점을 살려 우승에 도전하였으나 4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탈리아에게 패배하였고, 3-4위전에서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두며 결국 대회를 3위로 마감하였습니다. 3위는 물론 좋은 성적이지만 개최국 독일의 입장에서 볼 때 아쉬운 결과지만, 독일 국민들은 위 성적을 올린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를 보냈습니다. 

 

 

독일 월드컵의 영향

독일 월드컵을 통해 축구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더 퍼져 나갈 수 있었습니다. 독일 내에서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으며, 전 세계의 축구팬들이 독일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독일의 역사, 문화, 축구 등을 축구 팬들에게 전달하였으며, 독일 월드컵이 독일 경제에 미친 효과가 약 120억 유로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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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남아공 월드컵 특징

2010 남아공 월드컵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개최된 월드컵입니다. 아프리카 축구 및 관련 인프라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한일월드컵에 이은 또한번의 제3세계에서 개최되었기에 축구의 다양성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아프라카 축구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었고, 부부젤라 소리의 독특한 응원이 특징이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인프라 및 스타디움

남아프라카공화국은 월드컵 개최 준비를 위해 안전 문제에 집중하였습니다. 남아공의 높은 범죄율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대회 기간 동안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취가 취혀져, 축제 동안 큰 사고나 문제 없이 월드컵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10개의 도시의 10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의 소콤라코 경기장은 아름답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알려졌고, 특히 케이프타운의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은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등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월드컵 역사] 4. 제19회 남아공 월드컵 (2010)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스페인 / MVP 디에고 포를란)
제19회 남아공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의 진행

전 세계의 32개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북한이 오랜만에 월드컵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특징이 있었고, 프랑스 대표님의 막장설, 독일과 잉글랜드의 골라인 오심 등 흥미로운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A조 : 남아공, 멕시코, 우루과이, 프랑스

B조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그리스

C조 : 잉글랜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

D조 : 독일, 호주, 세르비아, 가나

E조 : 네덜란드, 덴마크, 일본, 카메룬

F조 : 이탈리아, 파라과이,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G조 : 브라질, 북한,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

H조 : 스페인,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

 

 

남아공 월드컵 우승 국가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국은 스페인입니다. 멤버는 좋아 우승후보에는 들지만, 그동안 우승 경험이 없어 샴페인이라는 별칭으로 놀림을 받곤 했는데, 사비 에르난데스-안드레 이니에스타 등의 황금 미드필드 라인에, 스페인 축구의 약점이던 골게터 다비드 비야가 나타나면서 드디어 우승에 방점을 찍게 되었습니다. 결승에서 이니에스타가 결승골을 넣고 세상을 떠난 동료에게 보내는 언더웨어 세레모니는 감동적이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스페인

준우승 : 네덜란드

3위 : 독일

4위 : 우루과이

 

<스페인>

조별리그 1차전 :  스페인 0 : 1 스위스

조별리그 2차전 :  스페인 2 : 0 온두라스  /  득점자 - 다비드 비야 (17, 51)

조별리그 3차전 :  칠레 1 : 2 스페인  /  득점자 - 다비드 비야 (24),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37)

토너먼트 16강  :  스페인 1 : 0 포르투갈  /  득점자 - 다비드 비야 (63)

토너먼트 8강  :  파라과이 0 : 1 스페인  /  득점자 - 다비드 비야 (83)

토너먼트 4강  :  독일 0 : 1 스페인 /  득점자 - 카를로스 푸욜 (73)

토너먼트 결승  :  네덜란드 0 : 1 스페인  /  득점자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116)

 

<네덜란드>

조별리그 1차전 :  네덜란드 2 : 0 덴마크  /  득점자 - 다니엘 아게르 (OG 46), 디르크 카윗 (85)

조별리그 2차전 :  네덜란드 1 : 0 일본  /  득점자 - 웨슬리 스나이더 (53)

조별리그 3차전 :  카메룬 1 : 2 네덜란드  /  득점자 - 로빈 반 페르시 (36), 클라스 얀 훈텔라르 (83)

토너먼트 16강  :  네덜란드 2 : 1 슬로바키아  /  득점자 - 아르옌 로벤 (18), 웨슬리 스나이더 (84)

토너먼트 8강  :  네덜란드 2 : 1 브라질  /  득점자 - 웨슬리 스나이더 (53, 68)

토너먼트 4강  :  우루과이 2 : 3 네덜란드  /  득점자 - 지오반니 반 브롱크호스트 (18), 웨슬리 스나이더 (70), 아르옌 로벤 (73)

토너먼트 결승  :  네덜란드 0 : 1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회 수상자

대회 공인구 자블라니를 잘 다룬다고 하여 '자블라니 마스터'라는 별칭이 붙은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이 대회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우루과이를 대회 4강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5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대회 최우수선수가 우승, 준우승 국가가 아닌 국가에서 나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포를란의 활약이 대단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골든볼 : 디에고 포를란 (우루과이)

골든부츠 : 토마스 뮐러 (독일, 5골)

골든글로브 :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

영 플레이어 : 토마스 뮐러 (독일)

 

 

대한민국 성적

한국은 남아공 월드컵 B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여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사상 첫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대한민국 2 : 0 그리스  /  득점자 - 이정수 (7), 박지성 (52)

조별리그 2차전 :  아르헨티나 4 : 1 대한민국  /  득점자 - 이청용 (45)

조별리그 3차전 :  나이지리아 2 : 2 대한민국  /  득점자 - 이정수 (38), 박주영 (49)

토너먼트 16강   :  우루과이 2 : 1 대한민국  /  득점자 - 이청용 (68)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허정무

GK : 정성룡, 김영광, 이운재

DF : 이정수 이영표, 차두리, 오범석, 김동진, 강민수, 김형일

MF : 박지성, 김남일, 이청용, 기성용, 김보경, 김정우, 김재성, 조용형

FW : 박주영, 염기훈, 이동국, 안정환, 이승렬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성적

대회 개최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개최국 버프 없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첫 개최국이라는 불명예를 갖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그 다음 경기에서는 우루과이에 0:3으로 패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3번째 경기에서 전대회 준우승 국가인 프랑스에게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1승을 기록하였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의 영향

남아공 월드컵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제적 이미지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월드컵 개최 준비를 위한 스포츠 관련 인프라 개발이 이루어졌고, 관련하여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남아공 및 아프라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 스포츠 관련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해당 국가들의 축구 실력 및 성적은 앞으로 더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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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브라질 월드컵의 특징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남아공에 이어 2번 연속으로 남반구에서 개최되었고, 축구와 월드컵 하면 떠오르는 축구의 국가 브라질에서 개최된 만큼 축구 열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세계 축제이자 전 지구인의 경쟁과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및 인프라

총 12개 경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중 마라카낭 스타디움은 결승전이 열린 장소이며, 브라질을 대표하는 경기장입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대대적으로 개보수 되었습니다. 특히 아마존에 위치한 마나우스 경기장은 열대 우림과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경기장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 진행

전 세계의 32개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코스타리카의 8강행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빨 사건, 하메스 로드리게스로 대표되는 콜롬피아의 선전 등 흥미로운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A조 : 브라질, 크로아티아, 멕시코, 카메룬

B조 :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 호주

C조 :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일본

D조 :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잉글랜드, 이탈리아

E조 : 스위스, 에콰도르, 프랑스, 온두라스

F조 :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이란, 나이지리아

G조 : 독일, 포르투갈, 가나, 미국

H조 :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 대한민국

 

브라질 월드컵 우승 국가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국은 독일 입니다. 결승에서 대관식을 노리던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면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결승골을 넣은 선수는 마리오 괴체이며, 독일 감독인 뢰브가 괴체에게 "네가 메시보다 뛰어나다는 걸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보여주어라"라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브라질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독일

준우승 : 아르헨티나

3위 : 네덜란드

4위 : 브라질

 

<독일>

조별리그 1차전 :  독일 4 : 0 포르투갈  /  득점자 - 토마스 뮬러 (PK 12, 45+1, 78), 마츠 훔멜스 (32)

조별리그 2차전 :  독일 2 : 2 가나  /  득점자 - 마리오 괴체 (51), 미로슬라프 클로제 (71)

조별리그 3차전 :  미국 0 : 1 독일  /  득점자 - 토마스 뮐러 (55)

토너먼트 16강  :  독일 2 : 1 알제리  /  득점자 - 안드레 쉬얼레 (92), 메수트 외질 (119)

토너먼트 8강  :  프랑스 0 : 1 독일  /  득점자 - 마츠 훔멜스 (12)

토너먼트 4강  :  브라질 1 : 7 독일  /  득점자 - 토마스 뮐러 (11), 미로슬라프 클로제 (23), 토니 크로스 (24, 26), 사미 케디라 (29), 안드레 쉬얼레 (69, 79)

토너먼트 결승  :  독일 1 : 0 아르헨티나  /  득점자 - 마리오 괴체 (113)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1차전 :  아르헨티나 2 : 1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  득점자 - 세아드 콜라시나츠 (OG 3), 리오넬 메시 (65)

조별리그 2차전 :  아르헨티나 1 : 0 이란  /  득점자 - 리오넬 메시 (90+1)

조별리그 3차전 :  나이지리아 2 : 3 아르헨티나  /  득점자 - 리오넬 메시 (3, 45+1), 마르코스 로호 (50)

토너먼트 16강  :  아르헨티나 1 : 0 스위스  /  득점자 - 앙헬 디마리아 (119)

토너먼트 8강  :  아르헨티나 1 : 0 벨기에  /  득점자 - 곤살로 이과인 (8)

토너먼트 4강  :  네덜란드 (2) 0 : 0 (4) 아르헨티나

토너먼트 결승  :  독일 1 : 0 아르헨티나

 

 

브라질 월드컵 수상자

메시가 준우승에 그쳤지만 개인 첫 월드컵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그러나 메시의 수상이 정당한가에 대한 의문, 특히 독일 선수들 사이에서 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인터뷰 등이 많이 나왔습니다. 메시가 낙심한 표정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사진은 그에게 골든볼 수상에도 기뻐할 수 없었던 상태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골든볼 :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골든부츠 : 하메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6골)

골든글로브 : 마누엘 노이어 (독일)

영 플레이어 : 폴 포그바 (프랑스)

 

 

대한민국 성적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H조에서 1무 2패를 졸전끝에 조 최하위로 조별예선을 탈락하였습니다. 소속팀에서 뛰지 못해 경기감각이 부족한 박주영을 홍명보 감독이 감싸는 인맥축구 등이 문제였습니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그때의 멤버들이 많이 포진되었는데, 올림픽과 월드컵은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 조별리그 1차전 :  러시아 1 : 1 대한민국  /  득점자 - 이근호 (67)

- 조별리그 2차전 :  대한민국 2 : 4 알제리  /  득점자 - 손흥민 (49), 구자철 (71)

- 조별리그 3차전 :  대한민국 0 : 1 벨기에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홍명보

GK : 김승규, 정성룡, 이범영

DF : 곽태회, 박주호, 윤석영, 김창수, 김영권, 이용, 황석호, 홍정호

MF : 기성용, 손흥민, 김보경, 이청용, 박종우, 지동원, 한국영, 하대성

FW : 박주영, 김신욱, 이근호, 구자철

 

 

개최국 브라질 성적

브라질에게 월드컵은 우승 아니면 실패인데, 게다가 개최국이였으므로, 당연히 우승을 생각하고 있다보니 상심이 컸던 결과였습니. 8강전에서 에이스인 네이마르 주니어의 부상과 4강 독일전에서의 충격적인 1:7 스코어는 전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준결승전의 임팩트가 강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3-4위전에서도 네덜란드에 맥없이 0:3으로 패한점으로 보았을 때, 성적면에서는 완전한 실패라고 보여집니다.

 

[월드컵 역사] 3. 제20회 브라질 월드컵 (2014)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독일 / MVP 리오넬 메시)
제20회 브라질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영향

브라질 월드컵은 지구촌에 브라질의 축구 열정을 다시 보여주었으며, 브라질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만,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과거만큼 우월하지 않다는 점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럽의 축구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보입니다. 월드컵 개최를 통한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2년뒤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도 운영을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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