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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행동에서 빈번하게 연구되고 논의되는 주제 중에 동기부여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모든 조직에서 관리자-근로자들 사이에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업무에 열정을 갖고 있지 않고, 갖기 힘들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기부여의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동기부여의 이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직행동에 있어 중요한 개념인 동기부여이론
조직행동에 있어 중요한 개념인 동기부여이론

동기부여란 무엇인가?

동기부여라는 말은 듣기 쉬운 말입니다. 개인적인 목표 또는 실행을 위해서도 중요한 개념이지만, 조직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반적으로 동기부여라는 것을 개인의 특성 및 특질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지만, 다른 사람은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관리자들 중 일부는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는 않은 직원을 게으르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동기부여는 사람에 따라, 상황 및 시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동기부여란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기 위해서 개인 집념, 방향, 지속성 등을 보여주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의 중요한 3가지 요소로는 집념, 방향, 지속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동기부여의 이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950년대의 동기부여 이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시기가 동기부여에 대한 개념적 발전이 많았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종업원의 동기부여 이론 중 가장 유명한 세 가지 이론이 이 시기에 체계화 되었습니다. 위 이론들의 의의는 동기부여 이론이 성정하는 토대를 제공했기 때문이며, 현재 관리자들은 현장에서 종원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이러한 초기 동기부여 이론과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욕구단계이론

동기부여이론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욕구단계이론입니다. 매슬로는 사람들이 다섯가지 욕구의 단계를 가진다고 가정하였습니다.

1) 생리적 욕구 : 식욕, 갈증, 거주, 성욕 등 신체적 욕구

2) 안전 욕구 : 물리적 및 정신적으로부터의 안전과 보호

3) 소속 욕구 : 소속감, 애정, 인정

4) 존경 욕구 : 내재적 자존 요소, 위상, 주목, 인적 등 외재요소

5) 자아실현 욕구 : 성장, 자기 충족감 등 개인이 목표하는 바를 실현하고자 만드는 원동력

위 단계는 처음 단계가 충분히 만족될 때 다음의 욕구가 커지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즉 매슬로는 사람을 동기부여 하고 싶으면, 그 사람이 현재 어느단계의 욕구에 있는지를 먼저 이해하고 그 사람의 상위욕구는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위 5가지 중 1), 2)는 저차원 욕구 3), 4), 5)는 고차원 욕구로 표현됩니다.

매슬로 욕구단계이론은 논리가 직관적이기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현장의 관리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매슬로의 이론은 경험적 실례가 제시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가 부족한 것이 단점입니다.

 

X이론과 Y이론

더글라스 맥그리거가 제안한 이론입니다. X이론은 인간의 부정적 측면을 근본적으로 바라보는 이론이고, 인간의 긍정적 측면을 근본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Y이론입니다. 각 이론에서 관리자들 기준 가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X이론의 4가지 가정

1) 종업원들은 본래 일을 싫어하므로 가능하면 언제든지 일을 회피하려고 한다.

2) 종업원들이 일을 싫어하기에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억압 및 통제가 필요하며 처벌을 통해 위협을 해야 한다.

3) 종업원들은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며, 언제든지 공식적으로 지시받는 것을 선호한다.

4) 대부분의 종업원은 직무와 관련된 모든 요소들보다는 안전을 지향하고 야망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Y이론의 4가지 가정

1) 종업원들은 직무를 휴식, 놀이 같이 자연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2) 종업원들 역시 목표에 몰입할 경우, 자기주도와 자기통제를 할 수 있다.

3) 대부분 종업원들은 책임감을 가지며, 이 책임감을 추구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4) 종업원들 역시 혁신적인 결정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는 관리직 사람들만의 영역은 아니다.

맥그리거는 종업원들의 동기부여를 최대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의사결정의 참여 유도, 책임감 부여, 할 수 있는업무 부여, 집단관계 양호화 등의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X이론과 Y이론의 가정 중 Y이론의 가정이 종업원들에게 더욱 동기를 부여한다는 증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2요인 이론

2요인 이론은 동기-위생이론이라고도 불립니다. 심리학자 프레드릭 허츠버그가 제안한 이론입니다. 허츠버그는 개인과 직무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보았으며,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데 직무에 대한 개인의 태도를 들었습니다. 만족의 반대가 불만족이 아니라고 하였는데, 이 말의 의미는 직무의 불만족스러운 특성을 제거하는 것이 반드시 직무를 만족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허츠버그는 직무만족을 이끌어내는이론과 직무불만족을 이끌어내는 것들을 서로 구분된다고 보았습니다. 관리의 질, 급여, 회사 정책, 작업 조건, 사람들과의 관계, 직무 안정성 등의 요소들을 위생 요인이라고 지칭했고, 위 요인들이 적정하다면 사람들은 불만족한 감정을 갖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허츠버그의 이론은 생산성이 아닌 만족에 너무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관리자들 사이에서 널리 수용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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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이탈리아 월드컵 특징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은 이태리의 두번째 월드컵 개최였습니다. 1934년 이후 56년만이었습니다. 우승은 독일이 차지했는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 즉 서독이 우승했습니다. 축구 변방으로 일컬어지던 아프리카의 돌풍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카메룬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대회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마스코트는 Ciao로 이탈리어로 안녕을 뜻하는 말입니다. 챠오는 머리가 축구공에 몸통이 이탈리아 국기의 색깔을 나타내었습니다. 개막식에 세계 최고의 테너라 불리우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플라시도 도밍과,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오 솔레미오'를 부른 장면은 신선했습니다.

 

[월드컵 역사] 9. 제14회 이탈리아 월드컵 (1990)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서독 / MVP 살바토레 스킬라치)
제14회 이탈리아 월드컵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인프라 및 스타디움

 

월드컵 경기장에는 자국리그인 세리에 A의 홈 경기장이 대부분 사용되었습니다.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경기장에서는 결승전이 개최되었고, 인테르 밀란과 AC밀란의 홈 경기장으로 유명한 밀라노의 산 시로 경기장에서는 개막전이 열렸습니다. 그 외 토리노의 스타디오 델레 알피,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올로, 바리의 스타디오 산 니콜라 등의 경기장에서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이탈리아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의 진행

전 세계 24개국이 월드컵을 놓고 경쟁하였습니다. 유럽에 14장, 남미에 3.5장, 북중미에 2장, 아프리카에 2장, 아시아에 2장, 오세아니아에 0.5장이 배분되었습니다. 아시아에스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진출하였습니다.

 

A조 :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미국, 체코슬로바키아

B조 : 아르헨티나, 카메룬, 소련, 루마니아

C조 : 브라질, 스웨덴, 코스타리카, 스코틀랜드

D조 : 서독, 유고슬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콜롬비아

E조 : 벨기에, 대한민국, 우루과이, 스페인

F조 : 잉글랜드, 아일랜드, 네덜란드, 이집트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국가

이태리 월드컵은 서독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통산 3번째 우승이었습니다. 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우승하였습니다. 4년 전 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던 서독과 아르헨티나는 다시한번 결승에서 진검 승부를 펼쳤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안드레아스 브레메의 PK결승골로 서독은 아르헨티나를 격파하였습니다.

 

<미국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서독

준우승 : 아르헨티나

3위 : 이탈리아

4위 : 잉글랜드

 

<서독>

조별리그 1차전 :  서독 4 : 1 유고슬라비아  /  득점자 - 로타어 마테우스 (29, 63), 위르겐 클린스만 (40), 루디 펠러 (71)

조별리그 2차전 :  아랍에미리트 1 : 5 서독  /  득점자 - 루디 펠러 (36, 75), 위르겐 클린스만 (37), 로타어 마테우스 (48), 우베 바인 (59)

조별리그 3차전 :  콜롬비아 1 : 1 서독  /  득점자 -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88)

토너먼트 16강  :  서독 2 : 1 네덜란드  /  득점자 - 위르겐 클린스만 (51), 안드레아스 브레메 (86)

토너먼트 8강  :  체코슬로바키아 0 : 1 서독  /  득점자 - 로타어 마테우스 (PK 25)

토너먼트 4강  :  잉글랜드 (3) 1 : 1 (4) 서독  /  득점자 - 안드레아스 브레메 (59)

토너먼트 결승  :  서독 1 : 0 아르헨티나  /  득점자 - 안드레아스 브레메 (PK 85)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1차전 :  아르헨티나 0 : 1 카메룬

조별리그 2차전 :  아르헨티나 2 : 0 소련  /  득점자 - 페드로 트로글리오 (27), 호르헤 부루차가 (80)

조별리그 3차전 :  아르헨티나 1 : 1 루마니아  /  득점자 - 페드로 몬손 (62)

토너먼트 16강  :  브라질 0 : 1 아르헨티나  /  득점자 - 클라우디오 카니자 (81)

토너먼트 8강  :  유고슬라비아 (2) 0 : 0 (3) 아르헨티나

토너먼트 4강  :  이탈리아 1 : 1 아르헨티나  /  득점자 - 클라우디오 카니자 (68)

토너먼트 결승  :  서독 1 : 0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월드컵 대회 수상자

우승은 서독이 차지했지만 이태리의 살바토레 스킬라치가 득점왕과 함께 대회 MVP인 골든볼을 수상하였습니다. 대회에서 총6공을 넣었습니다. 자국리그인 세리에A 유벤투스와 인테르에서 뛰었고 말년에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에서 뛰었던 점이 특징입니다.

골든볼 : 살바토레 스킬라치 (이탈리아)

골든부츠 : 살바토레 스킬라치 (이탈리아 6골)

영 플레이어 :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 (유고슬라비아, 현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월드컵 대한민국 성적

아시아 예선에서 9승 2무 30득점이나 기록하고 1실점 밖에 하지 않는 등 압도적으로 월드컵에 진출했기에, 대회 전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1차전 벨기에 전 완패, 2차전 스웨덴 전 완패했고, 3차전에서도 종료 직전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우루과이에게까지 패배하여 3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벨기에 2 : 0 대한민국

조별리그 2차전 :  대한민국 1 : 3 스페인  /  득점자 : 황보관 (43)

조별리그 3차전 :  대한민국 0 : 1 우루과이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이회택

GK : 최인영, 정기동, 김풍주

DF : 구상범, 박경훈, 정종수, 최강희, 노수진, 홍명보, 정용환, 조민국

MF : 최순호, 김주성, 이상윤, 윤덕여, 이흥실, 이영진, 이태호

FW : 황보관, 정해원, 변병주, 황선홍

 

 

개최국 이탈리아 성적

이탈리아는 조별예선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우승으로 나아갔지만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패배하였습니다. 3/4위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였지만, 무패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4강전 경기가 나폴리 경기장에서 열렸는데, 상대국인 아르헨티나에는 SSC 나폴리의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일부 나폴리 축구팬은 마라도나로 인해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 팬들을 향해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라고 도발아닌 도발을 하였고, 나폴리 팬들은 마라도나를 좋아하지만 이탈리아인으로서 이탈리아를 응원하겠다고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탈리아 월드컵의 영향

이탈리아 월드컵은 극 수비축구로 유명했던 대회였습니다. 대회의 득점은 많이 나오지 않았고, 수비수들의 백테클이 만연했습니다. 이태리 월드컵 이후 파울 규정 강화, 오프사이드 규제 완화 등의 제도 변경이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아프라카 축구의 돌풍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메룬은 디팬딩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잡아내고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의 월드컵 티켓 수가 증가하고 아프리카 선수들의 유럽리그 진출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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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국 월드컵 특징

1994년 미국 월드컵은 24개국이 참가한 마지막 대회였습니다. 24개국에 6개조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당시에는 조3위를 기록해도 경우에 따라 토너먼트 16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의 축구 인기는 높지 않았는데, 오히려 총 관중수는 역대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미국 답게 수용인원이 엄청 많은 큰 경기장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월드컵 인프라 및 스타디움

월드컵 경기에 사용된 경기장의 대부분은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미식 축구의 경기장이었습니다. 덕분에 수용 인원이 매우 큰 경기장들이 많았습니다. 결승전이 열린 로즈 볼 경기장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장 중 하나입니다. 특히 폰티악 실버돔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홈구장인데 FIFA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실내에서 열린 경기입니다. 지붕이 있는 경기장이기 때문입니다. 각 경기장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 경험이 있어 월드컵 대회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월드컵 조 편성 및 대회의 진행

전 세계 24개국이 월드컵을 놓고 경쟁하였습니다. 전대회 우승팀인 독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등이 승리를 위해 경쟁하였고, 각 조 3위 6팀 중 상위 4위까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A조 : 미국, 스위스, 콜롬비아, 루마니아

B조 : 브라질, 러시아, 카메룬, 스웨덴

C조 : 독일, 볼리비아, 스페인, 대한민국

D조 :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 불가리아

E조 : 이탈리아, 아일랜드, 노르웨이, 멕시코

F조 : 벨기에, 모로코,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월드컵 우승 국가

미국 월드컵은 브라질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브라질의 통산 4번째 우승으로, 4번째 별을 달게 되었습니다. 결승에서 말총머리 로베르토 바죠의 이탈리아를 승부차기 접전끝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바죠의 승부차기 실축은 월드컵을 상징하는 하나의 장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은 막강 투톱 호마리우와 베베투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미국 월드컵 최종 순위>

우승 : 브라질

준우승 : 이탈리아

3위 : 스웨덴

4위 : 불가리아

 

<브라질>

조별리그 1차전 :  브라질 2 : 0 러시아  /  득점자 - 호마리우 (27), 라이 (PK 53) 

조별리그 2차전 :  브라질 3 : 0 카메룬  /  득점자 - 호마리우 (39), 마르시우 산투스 (66), 베베투 (74)

조별리그 3차전 :  브라질 1 : 1 스웨덴  /  득점자 - 호마리우 (47)

토너먼트 16강  :  브라질 1 : 0 미국  /  득점자 - 베베투 (74)

토너먼트 8강  :  네덜란드 2 : 3 브라질  /  득점자 - 호마리우 (52), 베베투 (62), 브랑쿠 (81)

토너먼트 4강  :  스웨덴 0 : 1 브라질  /  득점자 - 호마리우 (80)

토너먼트 결승  :  브라질 (3) 0 : 0 (2) 이탈리아

 

<이탈리아>

조별리그 1차전 :  이탈리아 0 : 1 아일랜드

조별리그 2차전 :  이탈리아 1 : 0 노르웨이  /  득점자 - 디노 바죠 (69)

조별리그 3차전 :  이탈리아 1 : 1 멕시코  /  득점자 - 다니엘레 마사로 (48)

토너먼트 16강  :  나이지리아 1 : 2 이탈리아  /  득점자 - 로베르토 바죠 (89, PK 102)

토너먼트 8강  :  이탈리아 2 : 1 스페인  /  득점자 - 디노 바죠 (26), 로베르토 바죠 (88)

토너먼트 4강  :  불가리아 1 : 2 이탈리아  /  득점자 - 로베르토 바죠 (20, 25)

토너먼트 결승  :  브라질 (3) 0 : 0 (2) 이탈리아

 

 

미국 월드컵 대회 수상자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호마리우가 대회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골 폭격기인 호마리우는 총 5골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브라질로 다시 가져오는데 가장 큰 힘을 보탰고 세계 최고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였고, 이탈리아의 바죠는 세계 정상을 눈앞에 두고 눈물의 승부차기 PK 실축으로 인해 정상을 브라질과 호마리우에게 내주게 되었습니다.

골든볼 : 호마리우 (브라질)

골든부츠 :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불가리아, 6골), 올레크 살렌코 (러시아, 6골)

골든글로브 : 미셸 프뢰돔 (벨기에)

영 플레이어 : 마크 오베르마스 (네덜란드)

 

[월드컵 역사] 8. 제15회 미국 월드컵 (1994) 및 경기 결과 (feat. 우승국 프랑스 / MVP 호마리우)
제15회 미국 월드컵 (1994)

미국 월드컵 대한민국 성적

도하의 기적으로 일본을 떨어뜨리고 아시아 대표로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은 독일, 스페인과 같은 조에 속하는 불운을 맞이했습니다. 두 국가를 상대로는 1무 1패로 선전했지만, 볼리비아 전에 수많은 기회를 날리면서 0:0 무승부를 기록하여 월드컵 역사상 첫 승을 다음번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볼리비아를 제치고 조3위를 기록했지만, 각조 조3위 중 상위 4위안에 들지 못해 조별예선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16강에 올랐던 다른 아시아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대조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 :  스페인 2 : 2 대한민국  /  득점자 - 홍명보 (85), 서정원 (90)

조별리그 2차전 :  대한민국 0 : 0 볼리비아

조별리그 3차전 :  독일 3 : 2 대한민국  /  득점자 - 황선홍 (52), 홍명보 (63)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 김호

GK : 최인영, 이운재, 박철우

DF : 홍명보, 구상범, 박정배, 김판근, 안익수, 신홍기, 최영일, 정종선, 이종화

MF : 김주성, 고정운, 이영진, 노정윤, 하석주, 최대식, 조진호, 최문식

FW : 황선홍, 서정원

 

 

개최국 미국 성적

축구의 볼모지로 불렸지만 미국은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 콜롬비아를 제치고 16강에 올랐고, 우승팀 브라질을 맞아 아쉽게 패배하였습니다. 상대팀 운이 있었다면 충분히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는 전력이었습니다.

 

 

미국 월드컵의 영향

미국 월드컵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흥행한 대회 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국 내 다른 스포츠에 밀려 축구가 크게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월드컵을 통해 미국 내에서도 축구라는 종목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고, 미국 프로리그 MLS와 미국 국가대표팀은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능있는 많은 선수들이 축구로 유입되게 된다면 미국 축구는 현재보다 더 강해질 것이며, 월드컵 등 국제 대회를 보다 흥미롭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국가이지만 인기가 좋지 못했던 축구 종목을 월드컵을 통해 인지도를 개선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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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는 겨울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기 종목으로, 날씨가 추운 캐나다, 러시아 및 북유럽 그리고 미국 지역에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빙판 위에서 진행하기에 빙구라고도 불리우며, 격렬한 스포츠이기에 많은 장비가 필요한 스포츠입니다. 목 보호대, 가슴/어깨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정강이 보호대 등이 필요합니다.

아이스하키의 역사 역시 수세기 동안 발전해왔으나, 그 기원은 정확히지 않고 여러 가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역사] 아이스하키의 역사 및 종목 소개
빙판위에서 스틱으로 퍽을 골대에 집어넣는 경기 -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의 기원 및 역사

중세 시대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행해져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철 얼어버린 호수 또는 강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일랜드의 그림을 통해 12세기 경 사람들이 빙판 위에서 공을 치는 게임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행해졌던 '밴디'라는 경기가 아이스하키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의 아이스하키 스포츠는 19세기 캐나다에서 정립되고 성장하였습니다. 1875년 몬트리올의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경기 규칙이 적용된 최초의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돌이나 목재 재질이 아닌 고무로 만든 픽을 사용하였습니다.

1886년 캐나다에서 아마추어 하키리그인 AHA가 설립되었고, 이후 미국과 유럽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 IIHF는 1908년에 창립되었습니다. 1917년 아이스하키 프로리그인 내셔널 하키 리그, 즉 NHL이 북미에서 출범하였습니다. NHL은 미식축구(NFL), MLB(야구), NBA(농구)와 함께 미국 4대 프로 스포츠에 들어갈 정도로 매우 인기가 높으며,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하여,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등의 국가에서 아주 유명합니다. 보통 아이스하키 강국인 6개국을 가리켜 빅6(캐나다, 미국, 체코,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이라고 부릅니다.

 

 

아이스하키 종목 스타플레이어

웨인 그레츠키 : 아이스하키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평가 받으며, NHL 최다 득점, 최다 도움, 최다 포인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설입니다.

마리오 르뮈 : 뛰어난 득점력과 게임을 리딩하는 플레이스타일로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바비 오어 : 뛰어난 수비수임에도 NHL 득점왕에도 오르는 등 다재다능한 선수였습니다.

도미니크 하세크 : 체코의 레전디 키퍼로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체코 대표팀을 금메달로 이끈 선수입니다.

시드니 크로스비 :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캐나다를 금메달로 이끈 결승골을 넣은 선수입니다.

알렉산더 오베치킨 : 탁월한 득점력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선수입니다.

헤일리 위켄하이저 : 캐나다를 여성 아이스하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정상으로 올려놓은 선수입니다.

안젤라 루기에로 :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로 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입니다.

 

 

아이스하키 경기 규칙

아이스하키 경기는 3피리어드로 구성되는데 각 피리어드는 20분으로 구성되며, 각 피리어드 사이에 15분의 휴식이 부여됩니다. 팀별 6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서며, 이 인원은 골키퍼가 포함된 인원입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고무 디스크 퍽을 상대팀의 골대에 넣어 더 많은 득점을 올리면 됩니다.

 

 

아이스하키 주요 용어

오프사이드 : 공격수가 퍽이라고 불리는 공보다 먼저 상대팀의 골라인에 들어갈 경우 발생하는 반칙입니다.

아이싱 : 선수가 자신의 팀 진영 골라인 뒤에서 친 퍽이 상대 팀 골라인을 넘어갈 경우 선언됩니다.

페널티 : 반칙으로 패널티를 받은 선수는 일정 시간 동안 페널티 박스에 머물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분이 주어집니다.

파워플레이 : 페널티로 인해 한 팀의 선수가 한 명 더 많은 경우 '파워플레이'상태가 됩니다.

페이스오프 : 경기 중단 후 퍽을 경기장 중앙 또는 지정된 위치에 던져두면 각 팀의 선수가 퍽을 가져오기 위해 스틱을 휘두르는 등 경기를 다시 시작할 경우를 말합니다.

 

 

아이스하키 주요 대회

올림픽 :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며, 남성부/여성부가 존재합니다. 4년에 한번 열리는 대회인만큼 인기 뿐 아니라 희소성도 풍부합니다.

IIHF 세계선수권 :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매년 개최됩니다. 국가대항전으로 매년 세계 최강국을 가리게 되며 이는 국가별 세계 랭킹에 반영됩니다.

NHL : 세계 최고 아이스하키 리그로 동부컨퍼런스 16개 구단과 서부컨퍼런스 15개 구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무대입니다.

콘티넨탈 하키리그 : NHL 다음 리그로 평가받으며, 러시아,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클럽들이 참여하는 유라시아의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입니다.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통합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입니다. 한국 3팀, 일본 4팀, 중국 1팀의 총 8개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스하키의 긍정적 영향

아이스하키의 세계화는 지금도 진행중이며, 아시아 국가간의 교류전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선수풀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그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대회와 같은 이벤트의 규모가 증가할 것이고, 동계올림픽에서는 그 위상을 더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아이스하키는 팀 스포츠로 소통 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경기이며,  모든 부분의 근육을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스틱으로 퍽을 치는 경기로 순발력과 빠른 판단력을 필요로 하기에 집중력 향상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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